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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깡’ 의혹까지…삼성전자 DS 주거비 지원금 조사

“몇십만원 때문에 회사 생활이 끝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안팎에서 주거비 지원금 조사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월 최대 7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주거비 지원 제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실제 임대 조건과 다른 서류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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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면 먹으며 영화 본다”…속초서 첫 씨네테이블

    영화와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강원 속초에서 열린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설악대교 아래 아트플랫폼 갯배 일원에서 열리는 ‘씨네테이블’ 첫 상영회 관람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겨울 열릴 예정인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SIFFF)를 앞두고 마련된 사전 프로그램 ‘에피타이저(APPETIZER)’의 하나다. 영화제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이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며 속초의 음식문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속초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진행된다.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속초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상영회에서는 윤주훈 감독의 ‘평양랭면’과 이하은 감독의 ‘제씨이야기’가 관객을 만난다.‘평양랭면’은 동생을 위해 평양냉면을 만드는 노년의 주방장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씨이야기’는 오래된 방앗간에서 만든 백설기를 계기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두 작품 모두 음식이 이야기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영화 상영 뒤에는 감독과 관객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영화와 함께 즐길 음식은 ‘아사모(아바이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가 준비한다. 음식은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행사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음식 교환 팔찌를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준비된 음식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행사·축제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행사 당일인 19일 오전 8시까지 가능하다. 현장에서도 접수를 진행한다.사전 신청자에게는 별도의 혜택도 있다. 선착순 50명에게 특별 기념품으로 식기 세트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자는 행사 당일 오후 6시 20분까지 현장에서 입장 팔찌를 받아야 한다.이번 첫 상영회를 시작으로 씨네테이블은 다른 장소에서도 이어진다. 10월에는 속초해수욕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11월에는 또 다른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한다.10월부터 12월까지는 영화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요리사와 함께 속초의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완성하는 ‘미장 셰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화를 본 뒤 음식으로 경험을 이어가는 방식이다.속초 국제 음식영화제와 씨네테이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속초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재단 문화도시센터 도시활력팀으로 하면 된다.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식사 전에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처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영화제를 미리 경험하고 음식문화 도시 속초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악대교 아래에서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는 첫 씨네테이블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밤 9시에도 걷는다' 서울 야간관광 길어진다

    서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도보관광이 더 길고 다양해진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야간 도보해설관광의 운영 기간과 시간을 확대하고, 대학로와 익선동 등 야간 문화 명소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코스를 선보인다. 서울관광재단은 8일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확대하고 운영 방식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방한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더 오래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광 동선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금까지 관광객들이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숙소로 돌아갔다면, 앞으로는 야간에도 서울의 문화와 야경을 즐기면서 식사와 쇼핑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보관광을 주변 명소와 상권으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서울도보해설관광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서울 곳곳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야간에는 서울로 야행, 낙산성곽, 청계천, 덕수궁, 정동, 창경궁, 광화문광장, 인사동, 남산골한옥마을 등 9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야간 운영 기간도 늘어난다. 기존에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야간 도보관광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 역시 기존 오후 6시와 7시에서 오후 6시와 8시로 조정된다.늦은 시간까지 서울의 밤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을 위한 특별 코스도 마련된다.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낙산성곽 등 3개 코스에는 금요일 오후 9시에 출발하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된다. 주말을 앞두고 야경과 서울의 문화를 즐기려는 관광객을 겨냥한 코스다.새로운 ‘남산 성곽 야간 코스’도 운영된다. 총 2.06㎞ 구간을 걷는 코스로, 남산의 자연과 역사, 서울 도심의 야경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일 오후 6시와 8시 두 차례 운영한다.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 입구에서 시작한다. 이후 느티나무 전망대와 노을 전망대, 웰니스 정원, N서울타워, 사랑의 열쇠 데크를 거쳐 팔각정까지 이어진다.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투어가 끝난 뒤의 이동 경로까지 주변 상권과 연결한다. 해설이 마무리되는 팔각정에서 관광객들이 남대문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투어를 마친 뒤 남대문시장에서 전통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기존 야간 코스도 주변 상권과 이어지도록 동선이 조정된다. 낙산성곽과 청계천, 덕수궁, 창경궁 등 4개 코스의 종착지를 각각 대학로와 익선동, 북창동, 명륜동 등으로 연결한다.서울시는 도보관광을 마친 관광객이 주변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해 야간 관광과 지역 상권을 함께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이 서울의 주요 명소만 둘러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식사와 쇼핑, 문화 체험 등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광 동선을 확대하는 방식이다.서울도보해설관광의 야간 운영 확대는 서울의 밤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 자체를 늘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운영 기간을 봄부터 늦가을까지 확대하고 출발 시간도 다양하게 구성하면서 관광객들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야간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야간 도보해설관광 확대와 남산 신규 코스 개설을 통해 더 풍성하고 활기찬 서울의 밤을 많은 관광객이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투어 후 지역 상권 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서울의 야간관광 수용태세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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