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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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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 부산 집결" GS25, 부산 서면에 뽑기 성지 열었다

 편의점 GS25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이치방쿠지 전용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점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나섰다. GS리테일은 부산의 대표적 번화가인 서면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서면스타점을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굿즈에 특화된 거점 점포로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입한 이치방쿠지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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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근대역사관 15주년, 어린이 체험객 모집

     대구근대역사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청년들의 뜨거웠던 항거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기획전 '꺼지지 않는 불꽃, 대구 학생 항일운동'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당시 대구 지역 학생들이 주도했던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조명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역사관 측은 전시의 감동을 어린 세대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기능하기 위한 시도다.이번 체험 학습은 오는 8월 1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총 4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학예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전시실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린이들은 활동지를 채워나가며 과거 대구의 학생들이 어떤 마음으로 독립을 외쳤는지, 그들이 펼친 항일 투쟁의 구체적인 양상은 어떠했는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텍스트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전문가의 설명과 시각 자료를 결합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적 서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전시 관람 후 이어지는 실습 활동인 '광복의 불꽃 만들기'는 이번 교육의 하이라이트다. 참가자들은 실을 하나하나 엮어 불꽃 형상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당시 학생들이 지키고자 했던 독립의 희망을 형상화한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촉각적 경험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사건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역사관 관계자는 만들기 활동이 단순한 유희에 그치지 않고 전시에서 배운 가치를 내면화하는 과정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역사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의 아픈 역사와 영광의 순간을 공유함으로써, 대구라는 도시가 가진 정체성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지역의 항일 역사를 접하는 것은 올바른 역사관 형성과 애향심 고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역사관은 앞으로도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참가 대상은 9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으로 한정되며, 회당 12가족씩 총 120명 내외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역사 교육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며, 방학 기간 체험 활동을 찾는 학부모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관은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회차별 인원을 제한하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대구근대역사관의 이번 기획은 지역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현대적인 교육 콘텐츠로 재가공하여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증명하듯 지역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은 여전히 높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역사관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방학, 대구의 어린이들은 실로 엮은 불꽃을 통해 100여 년 전 선배들이 꿈꿨던 독립의 세상을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된다.

  • 청담동에 핀 '고야', VIP 사로잡은 미술사

     서울 청담동의 중심부에 위치한 프라이빗 복합문화공간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이 VIP 고객들을 위한 고품격 서양미술사 강연을 선보이며 문화 예술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첫 강연에서는 스페인의 거장 프란시스 고야의 ‘검은 그림’ 연작이 대형 화면을 가득 채우며 참석자들을 압도했다. 기괴한 표정과 거친 붓질 속에 숨겨진 화가의 심리적 고통과 시대적 비극을 다룬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예술을 통한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보다 밀도 있게 향유하고자 하는 하이엔드 고객들의 갈증을 정확히 파고든 기획이다.약 80분 동안 이어진 이번 강연은 고야의 생애 전반과 그가 서양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독보적인 위치를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고야가 말년에 청각을 잃고 은둔하며 자신의 집 벽면에 직접 그린 ‘검은 그림’ 연작의 서사를 중심으로 해설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화가가 마주했던 인간 본성의 어두운 이면과 공포, 그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과정을 경청하며 작품 속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재발견했다. 소규모로 진행된 덕분에 강연자와 수강생 사이의 긴밀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이는 곧 강연의 몰입도로 이어졌다.이번 클래스의 해설을 맡은 신지현 도슨트는 11년 경력의 베테랑 전시 해설가로, 그간 주요 미술관과 기업 VIP를 대상으로 품격 있는 강연을 진행해온 인물이다. 신세계아카데미 인문학 강사를 역임하고 반 고흐전, 앨리스 달튼 브라운전 등 굵직한 전시의 VIP 해설을 전담하며 쌓아온 그녀만의 스토리텔링 능력은 이번 고야 강연에서도 빛을 발했다. 최근 과학, 음악, 역사를 결합한 렉처 콘서트 분야로 활동을 넓히고 있는 그녀의 전문성은 미술사 강연에 입체적인 재미를 더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은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23일 오전 10시 40분에 동일한 주제로 두 번째 컬처 클래스를 개최한다. 20명 이하의 소규모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번 2차 강연 역시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예술적 담론을 나누고자 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공간의 희소성과 콘텐츠의 전문성이 결합하여 청담동만의 차별화된 문화 살롱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단순히 공간을 대여하는 차원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예술과 미식의 결합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하나다. 강연 참가자들에게는 라운지 지하 1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다이닝 ‘쓰리버즈 앳 시에나’의 식음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지적 충족 이후의 여운을 미식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예술을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클래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향후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독보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지하 1층부터 루프탑까지 라운지와 다이닝, 문화예술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은 회원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서양미술사 강연은 그 시작점으로서, 청담동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걸맞은 하이엔드 콘텐츠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예술적 영감과 프라이빗한 휴식이 공존하는 이곳의 시도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안식처가 되고 있다.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야 강연의 두 번째 이야기는 내일 오전 다시 한번 청담동의 아침을 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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