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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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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들 어쩌나' 평균 대출 1억 육박

대한민국 가계 경제에 비상벨이 울렸다. 국민 1인당 짊어지고 있는 평균 대출 잔액이 어느덧 1억 원에 육박하며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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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 춘향제, '세계유산' 반열 오를까?

     한 세기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 남원의 춘향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남원시는 지역의 상징이자 국내 최장수 전통 축제인 춘향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보호 모범사례(Register of Good Safeguarding Practices)'로 등재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착수했다.이번에 춘향제가 도전하는 '보호 모범사례'는 문화유산 그 자체를 목록에 올리는 '대표목록'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는 특정 무형유산을 성공적으로 지키고 발전시켜 온 과정과 노력, 즉 보존 활동의 체계와 방식을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등재에 성공하면 춘향제의 보존 방식은 전 세계 국가들이 자국의 무형유산을 지키는 데 참고하는 표준 모델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다.남원시가 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데에는 춘향제만이 가진 독보적인 정체성이 있다. 춘향제는 이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판소리 '춘향가'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즉, 축제 자체가 판소리라는 무형유산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다음 세대로 전승하는 살아있는 실천의 장이라는 점에서 등재 명분과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춘향제의 역사는 일제강점기인 193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족의 얼을 지키고자 기생들이 중심이 되어 춘향의 절개를 기리는 제사를 지낸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96회의 역사를 거치며 춘향전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이러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해 남원시는 전문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학술 연구에 돌입한다. 춘향제의 지속 가능한 전승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 포럼 개최 등을 통해 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번 유네스코 등재 추진은 100주년을 앞둔 춘향제가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 한국의 전통문화 보존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남원시의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춘향제가 국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설엔 칭다오, 현충일엔 이탈리아? '미리 짜는 휴가'

     2026년 상반기 공휴일을 겨냥한 여행사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시작됐다. 노랑풍선은 다가오는 2026년의 주요 연휴를 미리 선점하려는 '얼리버드' 여행객을 위해, 각 시기별 특성에 맞춘 테마 여행 상품을 담은 '2026 놓치면 아쉬운 여행 타이밍' 프로모션을 공개했다.이번 기획전의 핵심 전략은 '시기별 맞춤 테마' 설정이다. 단순히 인기 여행지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설 연휴, 삼일절, 현충일 등 각 공휴일이 갖는 의미와 기간을 고려하여 여행의 성격과 목적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짧은 연휴에는 미식과 휴식에 집중하고, 의미 있는 국경일에는 역사 탐방을, 긴 연휴에는 장거리 프리미엄 여행을 제안하는 식이다.짧은 설 연휴 기간에는 중국 칭다오와 같은 근거리 여행지가 전면에 나섰다. 특급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함께, 양꼬치 무제한 식사와 같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짧은 기간 동안 만족도 높은 '먹고 쉬는' 여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동 부담은 최소화하고 여행의 즐거움은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삼일절 연휴에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이 눈길을 끈다.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중국 대련, 여순 지역 방문 코스가 대표적이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여행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체험하고 배우고자 하는 수요를 겨냥한 '콘텐츠형 여행'으로, 삼일절의 의미를 더 깊게 만들고자 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이 이어지는 5월의 '황금연휴'에는 여행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추가 비용 부담과 피로감을 유발하는 팁, 옵션 관광, 쇼핑센터 방문을 모두 제외한 '3無(무)' 정책을 적용한 대만 여행 상품이 그 예다. 오롯이 현지의 문화와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기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상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 현충일 연휴에는 장거리 프리미엄 여행을 제안한다. 국적기 직항으로 이동 편의성을 높인 이탈리아 일주 9일 상품은 파스타, 티본스테이크 등 현지 특식 10가지를 포함시켜 미식 경험을 강화했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 탐방, 그리고 미식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여행으로, 긴 호흡의 재충전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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