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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베츠-프리먼도 긴장시킨다…'괴물 신인' 스킨스 상대로 38일 만에 돌아온 김혜성의 운명은?

김혜성에게 지난 한 달은 인고의 시간이었다. 지난 7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그라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선발로 볼 수 없었다. 최근 1군 로스터에 복귀하긴 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대주자나 대타로 투입되는 등 제한적인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자신의 주 포지션인 2루에서, 타석에서 온전히 자신의 스윙을 가져갈 기회를 잡았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MVP 트리오'가 건재한 다저스의 살인적인 타선에 김혜성의 이름이 다시 포함된 것은 팀으로서도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그의 복귀로 다저스는 더욱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여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복귀전 상대가 너무나도 벅차다. 현역 최고의 투수이자, 데뷔 2년 차에 내셔널리그 사이영 수상을 사실상 예약한 '괴물' 폴 스킨스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킨스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2.05라는 경이로운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10승 고지를 눈앞에 둔 그에게 김혜성의 복귀전은 결코 쉬운 무대가 될 수 없다. 부상에서 갓 돌아온 김혜성이 과연 스킨스의 강속구를 어떻게 공략할 수 있을지, 그의 야구 센스가 어떻게 발휘될지가 이날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다저스의 마운드 역시 만만치 않다. 5년 1억 8,200만 달러라는 거액의 계약을 맺고 합류했지만 부상으로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던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로 나선다. 스넬은 후반기 5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2.54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점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와 명예 회복을 노리는 스넬과, 리그를 정복하고 있는 신성 스킨스의 맞대결 역시 경기에 흥미를 더하는 요소다.
38일 만의 복귀전이라는 기쁨도 잠시, 김혜성은 '괴물 투수'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과연 그는 이 지옥 같은 복귀전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는 시원한 안타를 터뜨릴 수 있을까. 모든 야구팬들의 시선이 피츠버그 PNC 파크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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